신작가의 평화로운 퇴근시간, 오늘도 어김없이 반복되는 평범한 일상을 보내고 집으로 돌아와 오래된 애착 이불로 뛰어간다. 그 순간 오래된 이불이 터져버리고, 그 안에서 나온 솜들이 뿜어져 나오고.. ‘이제 이 애착이불도 버릴 때가 된것 같다..‘ 생각하던 찰나..! 바닥에 심상치 않게 조금은 큰 솜뭉치가 떨어져 있는데 말까지 하잖아?! ‘그 이불은 내 집이야, 너가 뭔데 함부러 버리려고해?‘
그렇다. 신작가의 오래된 추억이 담긴 이불안에서 생활하던 솜뭉치 빈둥이가 세상밖으로 나온것이었다. 그렇게 이상한 조합으로 함께 동거(?)를 시작하게 되는데.. 얘 왜 침대에서 안떨어지고 종일 누워만 있는거지..? 뭔가 점점 엉덩이가 커지는 느낌이다.. . . 🤍일상에서 지친 자들이여 하루정도 빈둥거리는건 괜찮잖아🤍